변옥환기자 |
2020.10.20 16:44:36
부산시가 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의 제10대 신임 이사장에 김승모 전 BNK저축은행 대표(61)를 임명하고 오늘(20일) 오후 5시 30분 시청 7층 권한대행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승모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40여년간 같은 금융기관에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로 지역 금융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 만료일은 오는 2022년 10월 20일까지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큰 만큼 부산신보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에서 전문지식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부산신보재단의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신보재단의 이사장 공모는 지난달 12일 전임 이병태 이사장의 임기 만료로 퇴임하게 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