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사진=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제공)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내달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관내 희망학교 20개교, 117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감 능력’을 핵심 역량으로 하는 사회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시행하며 굿네이버스 소속 전문 교육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화상 시스템, 유튜브 실시간 방송, 학교 방송 시스템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문강사들은 ‘함께하기’를 주제로 학생들에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 이해하기, 폭력 피해자 공감하기, 방어자 돼주기 등 교육을 통해 배려와 소통의 덕목을 키워줄 예정이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얼마나 힘들지를 공감하며 친구 간 우정과 배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