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달 1일까지 희망 교원과 교육전문직 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알고 대처하는 디지털 성범죄’ 원격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N번방’ 사건 이후 교원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사안 처리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연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 ▲피싱 경로 알기 ▲피해 현황 ▲실제 피해 사례 ▲성범죄 예방 행동강령 ▲교사, 부모의 대처법 ▲피해자 구제방안 등 15차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들은 한국교원캠퍼스원격교육연수원 사이트에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의 성인지 감수성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