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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조경태 “거점국립대병원, 우리 세금으로 불법체류자 치료… 국민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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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0 11:49:55

20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20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및 경상대학교와 경상대병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국감)가 진행됐다.

이번 감사에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갑, 국민의힘)은 부산대병원과 경상대병원에 국민 세금으로 불법체류자와 난민 환자 치료 건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조경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은 최근 3년간 불법체류자 치료 36건에 2억 5462만원을 무상 치료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대병원은 난민 치료로 최근 3년간 36건에 총 2537만원 규모의 무상 치료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를 공개하며 조 의원은 “우리나라에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시는 분도 많다. 그러한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민이 한해 3000명이 넘는다”며 “거점국립대 병원에서 우리 국민을 먼저 지켜주고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암처럼 응급상황과 같은 예외 상황이 있지만 지적대로 그러한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또 윤철호 경상대병원장은 “이러한 문제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 또한 충분한 치료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CNB뉴스=부산/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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