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8일까지 텐트, 그늘막, 침낭, 캠핑체어, 배낭 등 캠핑 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씨티카드 등이다.
할인 판매 대표 상품으로는 ‘빅텐 패밀리그늘막’과 ‘에센셜침낭’, ‘빅텐 피크닉체어’ 등이 있다.
가을, 겨울 캠핑족을 위한 방한 용품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레드페이스 구스자켓’은 정상가 대비 37% 할인하며 ‘코몽트 패딩자켓’은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다. 이밖에도 ‘K2 세이프티 방한용품(귀마개/넥워머/방한장갑)’을 행사 카드 구매 시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핑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00만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의 캠핑 용품 매출 역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약 17% 가까이 신장했다.
이정우 이마트 아웃도어 바이어는 “사계절 캠핑시대를 맞아 가을·겨울 캠핑족을 위한 캠핑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가을, 겨울의 경우 봄, 여름보다 캠핑 장비가 많이 필요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