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및 규모평가'에서 구미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성과평가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증가율과 내일키움통장 신규가입자율, 자활근로사업단 수익금과 매출액 증가폭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규모평가는 최근 3년간 참가자 증가율, 자활기업 참여자로 확대형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기관운영비 4300만원을 추가지원 받게 됐다.
구미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카리타스, 나예테크, 달인의 찜닭 등 14개 자활근로 사업단과 6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200여 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가지 통합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가로 지원되는 운영비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활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권혁성 생활안정과장은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에 대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