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19 09:49:46
부산시가 1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혁신 제품의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한다’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혁신조달 기업 지원을 위해 시와 부산지방조달청 협업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혁신조달의 취지는 공공에서 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돕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 특히 혁신 시제품 구매 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돼 상용화 전에 혁신제품을 써보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미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노아전자(차량 갇힘 방지 경보)’ ‘㈜샤픈고트(스마트소화기)’ ‘민영제지(친환경 종이빨대)’ 등 10개 기업과 부산테크노파크, 남부발전에서 추천한 예비 혁신조달 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간담회는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에 대한 부산지방조달청 설명 ▲올해 새로 시작하는 시의 혁신조달 활성화 시책 발표 ▲참여기업의 애로, 건의사항 질의응답 등이 진행돼 지역 혁신조달기업 지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혁신 시제품 테스트 4차 신청접수’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혁신조달플랫폼 혁신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