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16 14:40:50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산하 Wee센터에서 교내 소통 활성화와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오늘(1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십오통활(十五通活)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5(十五)세로 대표되는 사춘기의 청소년과 통(通)하기 위해 신체활(活)동 중심으로 구성해 사춘기를 건강하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대상은 동래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총 15학급 365명 학생이다.
상담은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 중고등학생과 함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다.
또 교내 담임교사, 상담업무 담당교사, Wee센터 전문상담 인력과 함께 협력해 학급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동래교육지원청 신인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에게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켜 줄 것”이라며 “학생이 학급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함으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급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