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16 14:00:43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탈북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및 교육공감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눠 1부 입학설명회와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먼저 1부에서는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진로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등 입학설명회를 하며 대입 관련 내용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학부모들에 자녀의 학업, 진로, 취미, 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 활동 등도 안내한다. 학생들 대상으로는 다문화 학생 선배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는 진로·진학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중 언어로 만든 설명회 자료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다시보기 영상도 올린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위해선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모국어 통역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다문화와 탈북가정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