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달말까지 태권도 명문 용인대를 시작으로 여자태권도선수단 4개팀 총 5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방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진행되는 전지훈련에는 용인대학교, 충남도청,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 진천군청 선수단이 팀별 2일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성주에 머물면서 훈련과 지역 관광지 방문, 맛집 탐방 등의 일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최한 동계전지훈련에도 전국 실업 및 중고등학교 20개팀 320명이 태권도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됐던 만큼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행사 및 대회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은 별고을체육관 내 태권도훈련장 확장 이전과 각종 훈련시설 개선, 성주군 태권도선수단을 활용한 마케팅 등 전국의 많은 팀들이 성주를 찾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세일즈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 태권도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를 찾아줘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더 많은 팀들이 성주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가을이 아름다운 성주군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