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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21년 정기 임원인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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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0.10.15 11:44:27

강희석 이마트 겸 SSG.COM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신세계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SSG.COM 대표이사에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SSG.COM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 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조직문화 선진화를 추진한다. MSV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는 한편, 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SSG.COM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DATA/INFRA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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