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SETEC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년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민간참여 방안 마련, 참여자 역량강화 및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광역협치포럼 등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산업 행사이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병규 문화일보사 회장,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개막식에 이어 도시재생사업 시행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 등에게 수여하는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대상'을 비롯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재생 UCC영상제작 공모전',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도 동시 진행한다.

이번 산업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감정원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을 스스로 개량 또는 건설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정책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8년 4월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고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착공 및 준공, 청산 등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한국감정원과 (사)대한부동산학회가 공동으로 '도시재생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학계 및 전문가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규 원장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참가 등록은 무료이며 누리집에서 전시ㆍ세미나 일정을 확인 할 수 있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