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 공중보건 위생향상을 위해 이달 중으로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진군은 사업비 173억(국비 111억원)의 울진하수관로정비사업(2단계)과 사업비 169억(국비 109억원)의 북면하수관로정비사업(2단계)을 공사발주 할 예정이다.
울진하수관로정비사업(2단계)은 울진읍 읍내·읍남·고성리, 근남면 행곡·수곡리 일원에 하수관로 21.8㎞, 배수설비 406개소를 설치하고 북면하수관로정비사업(2단계)은 북면 나곡·덕구·주인·부구리 일원에 하수관로 19.5㎞, 배수설비 462개소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와 재원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울진군과 위·수탁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이달 중으로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2년 12월말에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공사로 인한 불편한 점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