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산업계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인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Korea Online Maritime Trade Show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무역전시회로, 울산시가 후원하고 산단공,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기업 100개사와 국외기업 22개사가 참가하고, DEFEQ HIND ARSENAL (PVT) LTD. 등 인도·카타르 국영기업, 중대형 선주사 및 구매 대행사 27개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온라인 행사다.
‘Oceans Business for New Normal(뉴노멀 시대의 조선해양 비즈니스)'을 슬로건으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가상전시관, 중소기업 홍보부스 제품 전시, 언택트 화상 수출 상담회, 전문 B2B 수요 매칭,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디지털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역전시회가 국내외 조선해양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간에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조선해양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