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2일 본격적인 농사 수확철을 맞아 안전 부주의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청도군은 청도반시 재배농가가 5,000호, 재배면적이 2,000ha로써 매년 감 수확철에 나무가 높아 작업자의 안전 부주의, 농기계 운전미숙, 사다리 사용 부주의 등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발생해 농업인이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도반시 수고낮추기 사업을 실시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확작업시 활용할 고소작업차를 지원해 낙상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낙상사고 예방수칙으로는 청도반시 수고낮추기 실시, 수확 농기계 조작요령 숙지, 음주 후 작업금지, 추락·전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과수원등에서 무리한 작업금지 등이 필요하다.
청도군 관계자는 “감수확철 낙상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