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와 (주)썬시엔비는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에 필요한 방역 제품 개발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과 썬시엔비는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한 후 IOT, AI기술이 탑재된 체온계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관련 분야 인재도 양성한다.
썬시엔비는 이날 자사 제품인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컴퓨터정보계열에 기증했다. 계열은 기증받은 물품을 학생들 실습에 활용해 AI, IOT를 적용한 체온계 개발을 추진한다.
대구 유망 중소기업인 썬시엔비는 고급 화장품 용기, 각종 튜브, 페트(PET) 등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김종규 컴퓨터정보계열부장은 “주문식교육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협약 기업에 필요한 IOT 및 AI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협약기업과 함께 개발해 산학이 윈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썬시엔비 대표는 “주문식교육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와 협약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IT기술이 접목된 물품을 개발,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