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친환경 CNG 살수차량을 구입하고 운행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CNG 살수차량을 마련했다.
친환경 CNG 살수차량은 8.5톤 규모의 대형 차량으로, 6.4톤의 물을 적재해 3종의 노면 살수 기능과 안개분무기능 등 다양한 살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주요 용도는 미세먼지경보 및 오존주의보 등 대기오염 예·경보 시 비상 운행하며, 폭염으로 인한 살수대책 방안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깨끗한 노면상태를 유지하고 맑은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구입한 살수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이 안심할 때까지 도심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