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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동만 “줄지 않는 관리사무소 직원 ‘폭언폭행’… LH, 대응책 마련해야”

최근 5년간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폭언폭행 3000건 넘게 발생… “근무 여건 개선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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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8 18:27:07

정동만 국회의원 (사진=정동만 의원실 제공)

지난 5월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 의한 폭행과 협박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관리사무소 직원의 폭언폭행 건수가 3000건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한 ‘관리사무소 직원 폭언폭행 현황’을 발표하고 최근 5년간 폭언폭행이 총 3065건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정동만 의원은 관리사무소 직원의 피해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인 LH가 이번 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연도별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폭언, 폭행은 ▲2015년 903건 ▲2016년 888건 ▲2017년 653건 ▲2018년 364건 ▲2019년 257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해당 기간 협박은 124건, 흉기 소지 협박은 2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만 의원은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며 “LH에서는 입주민 지원사업, 위험 민원 관리방안, 폭언폭행 금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나 폭언폭행에 노출된 사무소 직원에 대한 관리는 전무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입주민 대책과 폭언폭행을 당한 사무소 직원에 대한 안전대책도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인 LH가 관리사무소와 입주만 간의 충돌 최소화와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비롯한 갈등 해소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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