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08 16:45:13
부산교통공사가 오늘(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부산도시철도 힐링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지속하는 가운데 도시철도를 배경으로 감염병 극복 희망 메시지를 나누며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관련 사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상황을 위로할 수 있는 문구를 결합해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공사는 선착순 100명에 5000원 상당의 도시철도 승차권을 제공한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오는 22~23일까지 이틀간 시민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10개 작품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부상으로 지급하게 된다. 수상작은 향후 공사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시민들에 희망 메시지를 공유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도시철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힐링 메시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