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8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소셜벤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발굴,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기보와 사회혁신에 이바지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와 협업 모델을 꾸린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고등교육혁신원에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기술 금융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고등교육혁신원은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으로 잠재적 소셜벤처를 발굴해 장학금 지원 및 기보의 각종 지원제도도 홍보할 예정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기업 대표의 43.1%가 30대 이하의 청년 창업가다. 이들이 고용한 근로자의 45.1%가 30대 이하의 청년”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고등교육혁신원과의 협약은 기보와 관계기관이 소셜벤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체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 개념 정립과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해부터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실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