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6일 전국 유튜버를 대상으로 개최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먹방 유튜브 영상 공모전’ 출품작 45점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영상 6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튜버를 대상으로 먹방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바다맛길, 봉덕맛길 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별미·대를 이은 음식점 등 40곳을 방문해 음식점 소개와 함께 먹방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공모기간 동안 총 45점 영상이 출품됐으며 무려 3만5천여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보여 유튜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일 공모전 출품작 45점을 대상으로 외식업 대표, 마케팅 및 영상제작 전문가 등 4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기획력 및 영상제작능력, 정보전달력, 참신성, 업로드 등록 영상 조회 수 등 심사표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등 우수영상 6점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영상 중 대상은 ‘음솔파파 TV의 팔덕식당’ 영상이 선정됐다.
최우수는 ‘맛객기완의 후포회수산’영상과 ‘MC정지훈의 모두뷰의 풍성손메밀묵집’영상, 우수는 ‘식짱 TV의 소가담’ 영상과 ‘현타커플의 잔잔바리’영상, ‘유심 TV의 대동강’ 영상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영상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남구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이번 먹방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맛집을 찾아 유튜버와 함께 홍보영상을 재촬영해 음식점에 제공하고, 우수영상 6작품을 5분 분량의 통합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명품남구 음식점 홍보영상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