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8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신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공·사립 중등교사 총 41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인원은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 24과목 305명과 특수중등교사 2과목 2명 등 307명이다. 또 사립은 35개 법인 23개 과목 109명이다.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공립은 20명 줄은 반면 사립은 8명 늘었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지난해보다 6곳이 늘어난 총 35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이 가운데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에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 임용시험에 지원한 사람 가운데 희망자는 2지망으로 해당 12개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받고 내달 21일 1차 시험을 치르며 오는 12월 29일 오전 10시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2차 시험 실기평가는 내년 1월 20일 치러지며 그달 26~27일 이틀간 2차 시험이 진행돼 내년 2월 10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에 교육학과 전공을 치르며 2차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또 음악, 미술, 체육, 정보, 컴퓨터, 기계 과목 등은 실기평가를 별도로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