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08 10:55:17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실직자에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2020 내일 키움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와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일 키움 일자리 사업은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에 한시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저소득층에 근로 경험을 제공하고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참여자 모집의 경우 65세 미만의 중위소득 75%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현재 자활근로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또 최근 6개월 이내에 폐업하거나 실직을 한 사람 또는 일자리 참여 의지가 높은 사람, 가구원 수가 많은 사람, 자활근로사업 대기자 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이들의 근로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이며 이들의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180만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며 부산광역자활센터의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신청 문의할 수 있다.
또 일자리 운영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참여 기업에 인건비 1인당 월 180만원과 사업비 월 45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운영기관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지속 채용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이 높은 기관은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부산광역자활센터의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