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7일 (사)대한노인회 경북도 연합회와 지역 농업인 청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관할 지사의 수리시설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사)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가 자체 검증 및 인력 추천을 하는 등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역 농업인 청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농지은행, 수리시설 유지관리, 생산기반, 지역개발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농업인의 노후생활 보장과 농업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고령 농업인 청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동지사, 구미·김천지사 등 8개 지사에서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지역노인회와 MOU를 체결해 해당 기관의 검증 및 추천을 통해 현재까지 37명의 수리시설감시원을 채용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업무협약을 경북본부와 연합회 차원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수리시설감시원 채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 및 지역 농업인 청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최병윤 본부장은 “약 51만 명의 회원을 총괄하는 대한노인회와 맞손을 잡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농어촌의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