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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차 정부 긴급생계지원 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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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10.07 17:06:45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으로 ‘제2차 정부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감소 25% 이상,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원),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이다.

기존 기초생계급여수급자, 긴급복지지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에 한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19~30일까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이며, 소득·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내달 중순 이후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신청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영천시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급생계지원 T/F를 구성하고,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통해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다”라며 “저소득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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