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구 송정역 광장에서 블루라인 파크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여섯 번째부터)변성완 시장 대행, 신상해 시의회 의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해운대 해변을 돌아다니는 관광형 해변열차인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지난 6일 준공식을 열고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와 연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는 취지로 내달 6일까지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와 함께 협업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이용하는 시민은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중동역, 장산역에 마련된 배너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면 평일 1500원 할인해준다. 주말의 경우 1000원을 할인해주며 동반 1인까지 가능해 최대 3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유튜브 채널 ‘휴튜브’에서 ‘도시철도 타고 해변열차 타러 가자’ 영상을 시청한 뒤 좋아요와 구독, 푸시 알림을 누르고 캡처한 사진을 공사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20명에게 해변열차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승객 감소 등 어려움이 큰 만큼 대중교통 이용객 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