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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김해신공항 검증위 공정성 논란에 ‘명확한 검증’ 촉구

부산경실련 “‘안전한 공항’은 국가 균형발전과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라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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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7 16:33:20

지난 5월 열린 동남권 신공항 대통령 결단 촉구 기자회견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지난달 25일 진행된 김해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안전분과 위원들의 의견이 묵살되는 등 검증 절차에 있어 공정성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경실련도 한목소리를 보탰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7일 논평을 내고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검증위의 검증 과정과 절차에 문제점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부울경 지역 민심이 끓어오르고 있다”며 “검증위의 검증 과정과 절차가 언론 보도대로 진행된 것이라면 이는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일어난 엄청난 실책이자 오류”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검증위 전체회의 당시 안전분과 의견을 묵살했다는 이유로 안전분과 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가 열렸으며 안전분과의 의견이 배제됐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부산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공정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 발표된 검증위의 보고서를 어느 누가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나”라며 “김해신공항 확장안 검증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있어 시작된 것이었기에 당연히 검증 과정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결과가 보고되고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검증위는 검증 과정과 의결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투명한 공개와 해명이 필요하다”며 “안전분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이견이 있다는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안전분과위원장 등이 참석 않고 안전분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소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부산경실련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민이 원하는 공항은 안전하고 소음 피해가 최소화하며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관문공항이다. 관문공항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건설돼야 하고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하며 부산 신항과 연계해 동남권을 동북아의 새로운 복합 물류거점으로 발전하는 등 다목적 기능이 있어야 한다”며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더 이상의 논란과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라.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성이 담보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관문공항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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