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07 15:25:07
한국선급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Decarbonication 2020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MacNet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략세미나는 한국선급에 따르면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온라인 전략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제1세션은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그 전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승욱 박사가 ‘그린 뉴딜과 탈 탄소 수소기술의 현재’를 주제로, 발맥스 이재무 상무가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 핵심기술 개발 사업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선박 탈 탄소 기술정책의 핵심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어 가며 HMM 김영선 R&D팀 부장, 현대글로벌서비스 이인호 부장, SK해운 한상태 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그 전에 한국선급 허윤정 책임연구원이 ‘현존선 에너지 효율지수 규정의 이해와 영향’을, 한국선급 김진형 책임연구원이 ‘선박 배출권 거래제 개요와 도입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3세션에는 ‘조선·기자재 산업 선도 전략’을 주제로 한국해양대 배재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경훈 트랜스가스솔루션 대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병로 박사가 토론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그 전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최성윤 박사가 ‘LNG 운반선과 LNG 벙커링 선용 기자재 국산화 전략’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강희진 박사가 ‘탈 탄소 선박과 핵심기자재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MacNet 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해사 업계 화두인 탈탄소화 규제 대응을 위해 핵심기술 확보와 정부, 해운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계 공동의 노력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 간 기술정보를 폭넓게 공유하고 심도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해 국내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