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일자리 조직 체계 구축 및 협력 활용,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대책 시행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정책 사업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시·도 1차 평가에서 통과된 공시제 부분 107개, 우수사업 부분 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까지 비대면 화상 평가를 실시해 최종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동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와 함께 9천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대구시가 당면한 청년층 인구 감소 현상을 해소하고자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조성사업, 동구 청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시행하고 지역특화산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 산단 등 민간 부문과의 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우수 인재를 유인 및 정착시키고 지역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