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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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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6 10:16:43

지난 5일 오후 소방 구조대와 해경이 다대포해수욕장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5일 오후 4시 9분경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러 들어갔던 중학생들이 너울성 파도에 밀려 깊은 곳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6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영남중 3학년 학생 10명이 원격수업을 마치고 다대포에 놀러가 그 가운데 7명이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바다에 들어간 7명 가운데 1명이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이후 나머지 학생들이 그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3명은 자력으로 바다에서 나왔으나 나머지 학생은 물에 빠진 상태에서 2명은 소방에서 구조했으며 1명은 해경에서 구조했다. 그러나 1명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간밤에 구조대와 해경이 계속 수색했으나 아직 찾지 못한 상태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물에 빠진 학생 가운데 A모(15)군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후송 치료를 받은 B모(15)군과 C모(15)군은 치료 후 퇴원했으며 D모(15)군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시교육청에서 현장에 출동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각 반 담임들도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학부모와 연락한 상태”라며 “김석준 시교육감은 현장 구조대에 실종자 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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