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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발전협 “문 대통령, 국가 균형발전 위해 대승적 결단해야”

협의회, 성명 내고 “안전 도외시한 ‘김해공항 확장안 검증위’의 술수 결코 용납 못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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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5 16:13:43

지난달 24일 부산상의에서 동남권발전협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여섯 번째부터)전호환 동남권발전협 상임위원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동남권발전협의회가 5일 성명을 내고 국무총리실에서 검증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의 과정 공정성 훼손 논란에 따른 항의와 문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동남권발전협은 성명을 통해 김해공항 확장안 검증위원회의 안전 분과 위원 의견 배제 논란과 논란 속 최종보고서 채택 강행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협의회는 “신공항 문제는 우리나라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공항 건설에 있어 안전 문제는 가장 먼저 짚어야 할 핵심 과제다. 그럼에도 안전 문제를 이렇게 소홀하게 다뤘다는 것은 결정적 문제를 덮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증위 최종 발표가 지역 민심을 외면한 채 졸속으로 이뤄진다면 지역민의 거센 저항은 물론 그간 공수표를 날려 온 여야 정치권은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협의회 측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가 균형발전과 분권을 이루겠다고 누차 강조해온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문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전호환 동남권발전협 상임위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몰아친 올 상반기 동남권 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IMF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을 향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신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과 분권, 부울경 대통합을 통한 미래 한국의 희망 프로젝트다. 이낙연 민주당대표도 지난 4일 최종 결정은 정부의 역할이라 한 만큼 잘못된 단추를 바로 끼우는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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