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응하며, 그동안 공약사업인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홍수피해 방지 효과를 톡톡히 체감해 주민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영양군은 30여억원을 들여 관내 반변천 등 주요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간에 대해 하천 물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유수지장목 제거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하천 내 퇴적된 토사로 물길이 협소해져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 온 주민 취락지 관통 지역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천준설을 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2차례 연속으로 태풍을 겪고 난 후 우리는 본 사업의 중요성과 효과를 톡톡히 체감했다. 앞으로도 우리 영양군의 젖줄인 반변천은 물론, 여러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유수소통 능력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샛강 물길 살리기 추진으로 홍수걱정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