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8일 방한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4~8일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당국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양국 현안과 대북 문제,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전반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회동한 때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에 앞서 다음달 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호주, 인도와의 두번째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다. 또한 최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7일에는 몽골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