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촌동 방위협의회와 대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5일 동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50인분의 도시락을 동촌동 방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및 대동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손기훈 회장과 전인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 도시락업체를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봉사하는 분들의 마음이야말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원동력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새벽부터 애써주신 방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대동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