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수납장(5개 모델)·티 테이블(5개 모델)·스툴(3개 모델)・거울(2개 모델)·잡지꽂이(1개 모델) 등의 소가구다.
이번 제품들은 다양한 예술 작업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됐다. 물감을 도화지에 떨어뜨리거나 흩뿌리는 ‘드리핑(Dripping)’ 회화 기법을 활용해 티 테이블(드리핑)을 제작하고,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 색상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방식인 ‘마티블(Martible)’ 회화 기법을 활용해 거울을 출시했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소재도 조합했다. 차가운 느낌의 메탈 소재를 따뜻한 느낌의 국산 원목 소재와 자연스럽게 연결한 ‘클루아종’ 수납장을 비롯해 시멘트와 대리석 입자를 혼합한 모조 자연석과 ‘S자’ 형태의 스틸 소재를 결합한 티 테이블(20T 협탁) 등이 대표적이다.
조남희 현대리바트 상품개발팀장은 “실용적 목적의 가구에서 벗어나 가정에 예술작품을 전시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강남전시장·용산아이파크몰·기흥전시장·김포점 등 4곳에 별도 팝 캐주얼 가구 쇼룸(10평 내외)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