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추석을 앞둔 28일 김해공항 인근 소음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강서구 등 지자체에 위문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부산본부는 매년 추석 명절마다 김해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문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위문 방문은 자제하고 위문금을 기부하는 방향으로 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항공사 정덕교 부산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 등 생활이 많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위문금 기탁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힘든 상황에도 마음만은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