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위문을 실시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8일 장애인보호작업장외 3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도우미 3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매년 실시해온 추석명절 위문행사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불편함을 살피며 격려했지만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을 최소화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청도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513명)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110명에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저소득 353세대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가구별 7만원씩 위문금을 전달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전 공무원이 사회취약계층 559세대에 1대1로 결연해 실시하는 복지도우미 활동은 사전에 전화로 방문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정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안전점검 등을 진행해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달라진 명절 모습이 생소하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만은 더 풍성한 것 같다”며 “이럴때일수록 나눔문화가 확산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