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팀 ‘블랙 드래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개막해 27일까지 북남미 4개 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블랙 드래곤스는 예선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스탭 래더 방식으로 도전권을 따낸 ‘빈시트 게이밍’을 상대로 3대1의 세트 스코어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블랙 드래곤스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빈시트 게이밍과 ‘임페리얼’에게 한 경기씩을 내주며 4승 2패를 기록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임페리얼을 완파한 빈시트 게이밍과 조우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블랙 드래곤스는 우승 상금 1만2000달러(약 1400만원)를 받았으며, 아메리카 대륙 최강 팀이라는 명예를 안게 됐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블랙 드래곤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 드래곤스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경기를 시청해 주시고 선수들을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