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 1층 에어로빅실에서 센터 소속 강사들이 ‘확찐자를 위한 코어운동’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전문 강사들이 함께 헬스,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감염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현재 부산시내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로 지역민들에 직접적인 체육복지 서비스의 제공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홈트레이닝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 운동 루틴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공단이 관리, 운영하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소속 전문강사들이 재능기부로 헬스 트레이닝,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상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9일 첫 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각종 분야별로 올라갈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한마음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 활동이 부족한 시민에 비대면 방식의 안전하고 간단한 운동 영상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