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변성완 대행 “정 총리, 신공항 검증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라”

총리실 검증위의 공정한 검증 위해 그 과정 투명하게 공개토록 촉구해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8 09:37:09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난 27일 오후 비대면으로 김해신공항 검증 언론보도에 대한 ‘긴급 입장문’을 내고 총리실에 김해신공항 검증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지난 25일 열렸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술적 검증보고서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증위 저체회의에서 안전 분과 위원 다수가 분과 검증 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보고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했다는 것이다.

특히 검증위원장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표결을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실제 전체 위원의 60%에 불과한 13명만이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 분과에 대해 검증위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의심할만한 여러 정황이 제기되자 시에서 긴급 실·국장 회의를 거쳐 검증 관련 입장문을 냈다.

변성완 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검증위 전체회의에 대한 보도 내용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라고 밝히며 “정 총리께서 지난 24일 검증 결과를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대로 검증 관련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대행은 “언론에 제기된 의혹은 한 점 숨김없이 설명하고 안전 분과를 포함해 분과별 검증보고서를 가감 없이 전체 보고서에 수록하라”며 “검증위의 책임은 기술적 검증의 범위 내이며 최종 결정은 기술검증 발표 이후 정책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지역 간 제로섬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과 세계의 물류·산업·문화·관광을 잇는 진정한 코리아 뉴딜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은 결코 답이 아니므로 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시·도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