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기찬 BPA 사장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다음 참가자에 전달할 제품을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남기찬 공사 사장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되는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지명을 받은 참여자가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을 ‘e-store 36.5+’ 사회적 경제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뒤 다음 참가자에 전달하며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앞서 남기찬 사장은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에 남 사장은 지역 어촌 특화상품인 기장 미역을 구매해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규봉 HMM PSA 대표,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대표에 전달하고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BPA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준비하고 여기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BPA는 복지기관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이 생활에 필요로 하는 품목을 파악 후 e-store 36.5+에서 구매해 장애인생활시설, 아동생활시설 등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 하나하나가 쌓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물품 구매를 지속해서 확대해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