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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 1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또 연장… 연휴 분수령

부산시 “전국적 확산세는 조금 안정됐지만 확연한 감소세 안 나타나… 산발적 감염 위험·연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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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5 14:50:36

25일 오후 부산시가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종경 시민안전실장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하는 등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 금지 조치는 이날까지 유지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현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한다. 기존 집합금지 조치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전 조치와 달라지는 점은 먼저 추석 연휴 중 실내 국공립시설과 공공체육시설 운영은 허용된다. 단 이 경우에도 이용 인원을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제한해 운영하게 되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 가운데 위험도가 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해당 유흥시설 5종은 정부 공통조치에 따라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집합금지다.

허나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에 대해선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더해 시는 자체적으로 추석 연휴에 특별방역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에도 의심환자 진단검사와 치료를 위한 선별진료소, 병상 운영 등 ‘24시간 비상의료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추석 연휴에 느슨해질 수 있는 자가격리 시설에 대해선 이탈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24시간 체제로 운영을 강화한다. 또 긴급대응반을 꾸려 불시 현장점검도 시행하는 한편 무단이탈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과 공조체계도 구축한다.

부산시 김종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달리 반가움보단 걱정이 앞선다. 코로나19를 물리치고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속히 되찾기 위해선 몸은 멀리하고 마음은 가까이하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 추석은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 만일 부득이하게 가족, 친지를 만날 때에도 마스크 착용, 개인 접시 사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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