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0.09.24 17:09:44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차례로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2021년도 국·도비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현안사업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감포읍 등 12개 읍·면에 대한 종합 피해상황 등을 보고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국·도비 지원을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으로 ▲경주 문화·관광·에너지 혁신도시 조성 ▲제2금장교 개설 추가 지원 ▲지방도 945호선 확장 및 국지도 승격 건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장 증축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 KTX 신경주역 진입도로(광명~화천 간) 건설 ▲경주 축구종합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엑스포 유휴부지 사용 승낙 등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비확보 사업중 국회 심의 과정에 누락된 사업의 추가 반영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이철우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차례 강한 태풍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구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직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피해주민과 함께 복구작업에 동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어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면담에서는 경북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최대한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고우현 의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도비 가용재원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