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3일 기장군 소재 일광초등학교에 코로나19 감염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7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광초는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지 내에 위치한 학교로 이번에 일광초 학생 950여명이 사용할 방역물품 지원으로 일광신도시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사 사업지는 물론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로나19 지원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올 초부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본사 인근 서면시장과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도시공사 소유 상가 임대료 감면, 부산시 배당 및 재난 기부금 지원,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 등 각종 지역경제 활력 회복 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