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동명대 동남권실험실창업혁신단이 지난 23일 동명대에서 ‘창업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업혁신단이 먼저 우수 기술을 지닌 실험실 창업탐색팀을 기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후 기보는 재능기부를 통해 기술평가를 무료로 시행하고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를 활용해 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실험실 창업탐색팀은 대학이나 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하거나 연구 중인 공공 연구 성과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원)생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다.
기보는 위 협약을 통해 부울경 및 제주도 소재 실험실 창업탐색팀의 성공 창업을 지원해 지역 내 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 단계부터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적극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이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의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창업을 포기하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도입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7년간 7000여명이 예비창업자 지원제도에 참여해 기보의 창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