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정부의 제2차 재난지원금 정책에 따라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초·중학교 재학생과 초·중등 연령의 학교 밖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지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은 초등학교 재학생과 같은 연령 학교 밖 아동들에게는 아동특별지원금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다. 또 중학교 재학생과 같은 연령의 학교 밖 아동에는 비대면 학습지원금 1인당 15만원씩 각각 지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이거나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부산 거주 학교 밖 초등연령(2008년 1월~2013년 12월생), 중등연령(2005년 1월~2007년 12월생) 아동이다.
위 지원금은 초등학생에 대해선 해당 학교에서 추석 전인 오는 29일까지 지급을 완료하며 중학생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내달 8일까지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지급하게 된다. 학교 밖 아동의 경우 담당 교육지원청에서 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초순 전까지 아동 또는 보호자 계좌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에 필요한 예산은 보건복지부에서 4차 추경으로 확보한 국고보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한편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재학생은 총 15만 3530여명, 초등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은 6860여명, 중학교 재학생은 7만 3750여명, 중등 연령 학교 밖 아동은 336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