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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로 ‘GPS 연계 가스 사고 예방사업’ 추진

부산시-가스안전공사-부산도시가스,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약 맺어… 38개 굴착업체 대상 1년 실증 후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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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4 10:49:36

GPS 연계 부산지역 가스 사고 예방사업 시스템 구성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3일 오후 ‘지하시설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굴착기 위치추적 시스템(E-GPS)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무단 굴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향후 부산에 E-GPS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하매설물 사회안전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14건의 굴착사고가 있었으며 매년 80% 이상의 증가율을 띄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79%가 굴착기와 관련한 사고였으며 주된 요인이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굴착공사 정보지원센터 미신고인 무단 굴착공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와 부산도시가스 등은 전국 최초로 무선통신망을 사용해 이러한 무단 굴착공사를 원천 예방하기 위해 GPS를 연계한 시스템의 실증사업에 들어간다.

시와 부산도시가스는 올해 총 38개 굴착업체에 실증사업을 1년간 시행해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검증한 뒤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을 통한 관련 부품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을 통해 관련 산업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굴착업체 38개에 실증사업으로 운영할 ‘GPS 연계 단말기’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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