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4 10:20:41
부산시체육회가 올해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에 4개의 신규 클럽을 선정했으며 국비 보조금도 지난해보다 5억원 늘어난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시민에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배치해 생활체육 육성과 전문선수 발굴,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시체육회가 올해 확보한 보조금 24억원은 이번에 신규 선정된 영도구, 중구, 월계수, 동의과학대스포츠클럽 4곳과 기존 9개 공공스포츠클럽의 운영비와 행정보조비로 지원된다.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위 공공스포츠클럽들은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생활체육동호인의 체력 증진과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예산 확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평소보다 체육 활동이 힘든 시기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이용해 체육지도자 일자리 창출, 체육 활동 참여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체육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에 부산지역의 공공스포츠클럽 4곳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부산의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