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4~25일 오후 3시 관내 초등학교 60개교 학생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학생대표 영상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학생의 자주적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갖추고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기별 1회씩 여는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학생대표들은 ‘행복한 학교·학급 생활을 위해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를 주제로 토의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남·동구 28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25일에는 부산진구 소재 32개교 학생들이 각각 참여한다.

앞서 지난 1학기에는 ‘코로나19 대비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교 간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학생들이 책임감과 자기 결정 역량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 결정의 기본 원리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