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가맹점 지원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 가맹점은 오는 11월부터 화재·풍수해·매장파손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상품 손실 및 외부인에 의한 현금도난 피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도 신설한다. 오는 11월 중 가맹점이 로펌으로부터 임·대차 관련 법률 등 점포운영에 필요한 상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법률 자문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셀프계산대를 순차적으로 전점에 설치한다. 이마트24는 한 매장에 유인계산대와 셀프계산대가 각 1대씩 설치됨에 따라 피크타임 계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가맹점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운영자금도 선지급한다. 추석 연휴기간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가맹점에 입금되지 않음에 따라, 일시적으로 점포 운영자금 선지급이 필요한 가맹점을 위해 100억원을 준비했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는 “지난해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 소통의 폭을 넓혀감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이번 상생안 확대 역시 소통을 통해 가맹점에 필요한 지원을 추가한 것으로, 앞으로도 가맹점의 영업활성화 노력을 비롯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지원안을 마련하는 등 만족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